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하는 가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1년 만에 반등하면서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줄줄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집값 안정 대책과 대출 문턱 강화에 나섰는데, 금리 인상까지 맞물리면서 대출 수요자들은 ‘이중 부담’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코픽스 상승세 변동금리 주담대 상승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코픽스 상승세 배경
새로 취득한 자금의 금리를 반영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최근 2.49%에서 2.52%로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내리막을 걷던 흐름이 반전한 것으로, 예금 금리와 금융채 금리가 동반 상승한 영향입니다.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이 높아지면, 그 부담은 결국 대출 금리에 반영되기 마련입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각각 2.94%→2.89%, 2.54%→2.49%로 소폭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잔액 기준은 기존 예금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변동 폭이 작고 안정적이며, 신잔액 기준은 두 방식의 중간 형태로 시장 금리 변화 반영과 안정성의 균형을 잡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인상 본격화
은행들은 16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리기로 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적용하는 대출 상품은 코픽스 상승률이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속도가 빠릅니다.
예컨대 국민은행은 기존 3.85~5.25% 범위였던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3.88~5.28%로 조정했습니다.
반면 신잔액 기준 코픽스를 적용하는 상품에서는 금리가 오히려 소폭 하락하기도 하는 등 기준별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이 미치는 영향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대출자 부담 증가입니다.
월 상환액이 늘어나거나 한도 한계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출 승인 문턱 강화와 신용 심사 기준 강화도 병행되고 있어, 대출 심사를 통과하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한 경우에는 금리 변동에 취약해 리스크가 커집니다.
또한,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구입 수요가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 전반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리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응 전략과 유의사항
고정금리 전환 고려
변동금리 구조가 부담스럽다면 일부 또는 전부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금리 상승기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금리 비교와 기간 구조 확인
어떤 기준의 코픽스를 적용하는지(신규취급액 / 잔액 / 신잔액) 상품 구조를 꼼꼼히 비교하세요.
코픽스 기준에 따라 같은 은행 내 상품도 금리 변화 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상환 여력 확보
금리가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상환 여력을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원금 일부분을 미리 줄여두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코픽스의 반등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적용한 대출 상품은 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대출자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리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정금리 전환이나 상환 전략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앞두고 계시다면, 금리 변화와 상품 구조를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